염 시장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일상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아동보호체계 마련',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와 민생치안, 민생경제를 아우르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의 코로나19 방역은 K방역의 본보기가 돼 왔다며,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월 안에 델타플렉스 근로자,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LH에서 관리·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 대중교통 종사자 등 대면접촉이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상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안구보건소에 건강관리과를, 4개 구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정부가 확보한 백신을 2월부터 국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고, 시도 철저한 준비로 빠르고 안전하게 시민 여러분이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이를 위해 '고위험군' 아동을 44개 동에서 자체 조사해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과 함께 보호대책 수립을 약속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며 올해 안전사각지대 46곳에 CCTV 135대를 새로 설치해 수원시 관내 2439대의 CCTV 운영 계획도 밝혔다.
현재 구급차량 2대에 시범 적용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4대로 확대해 수원시 전역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이나 성빈센트병원까지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책도 제시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9억원을 출연하고,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동반성장 협력대출, 중소기업 특례보증,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에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 14억 9000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해 아리랑(Arirang) TV를 통해 해외로 송출하고,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도어 투 도어 수출 운송'을 지원하는 한편 특히 올해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지역일자리 3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수원특례시'의 궁극적 지향점은 '수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인구는 광역시보다 많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행정단위에 묶여서 받아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내기 위해 권한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밝히고, "123만 수원시민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가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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