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처·지자체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유승종합건설으로 각 1명의 건설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
발주처 중에서는 한국도로공사 현장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고속국도 제29호선 건설공사 6공구에서 2명이 숨졌고, 대관령지사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 과정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
한국철도공사도 경부선에서 배수시설 설치공사 과정에서 2명이 사고로 숨졌고, 하동군 현장에서도 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인·허가한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집계하면, 경기도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대형건설사는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이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중요한 과제로, 건설주체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며 "특별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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