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 부담 경감 △사립유치원 교직원 인건비 지원 △학급운영비 추가 지원 등 도교육청에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도 의회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유아교육의 중요한 한 축인 사립유치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원아들의 퇴원 증가로 유아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박근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사립유치원 원아들의 퇴원이 늘면서 교원, 급식조리원 등의 급여를 제 때 지급하지 못해 사립유치원들이 줄줄이 폐원위기에 처했고, 일부 원장들은 교사 인건비를 위해 빚을 내면서 버티고 있다"며 사립유치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교사 1인당 50만원 선의 인건비 지급, 돌봄 원아들의 급식 지원을 위한 조리사 인건비와 유치원 운영비 등에 100억 원 등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 교육청이 도 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유치원 원아는 전체 17만 3408명(2020년 10월 현재) 중 사립유치원 원아는 12만 2953명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체 유치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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