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울 동남과 서남권, 경기도 광명, 시흥에 하루 동안 예상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지는 대설주의보가 발효한 된 바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서울 도심 차량은 평균 시속 9.1㎞로 정체 중이다. 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 종로, 강남 등 서울시 대부분의 도로에서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오후 4시만해도 도심 차량 속도가 시속 14㎞ 대였지만, 오후 6시부터 조금씩 속도를 회복하고 있다.
시는 가급적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출퇴근 시간 역시 평소보다 앞당길 것을 권고했다.
현재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는 4.5㎝, 수원 3.0㎝, 인천 2.8㎝, 북춘천 1.9㎝의 눈이 쌓였다. 서울에는 노원에 5.7㎝, 구리 5.6㎝, 동두천 4.9㎝, 남양주 4.7㎝의 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에 최고 7cm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과 전북에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오늘 밤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지만, 강원 영서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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