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00여곳 노인요양시설·교정시설 선제검사

안경환 / 2021-01-07 14:36:35
SD바이오센서,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진단키트 30만개 기증

경기도가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30만개를 기증받아 도내 노인요양시설과 교정시설 등 1200여 곳의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7일 도청에서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기증식'에서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수원시 소재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유전자증폭, 3~6시간 소요)방식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낮지만 검체 채취 후 결과 확인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에 불과, 검사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차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PCR 검사를 진행, 최종 양성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도는 우선 앞으로 2달여에 걸쳐 도내 노인요양시설 1239곳의 종사자 3만1577명을 대상으로 PCR진단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실시해 확진자를 사전 판별할 방침이다.

 

또 도내 교정시설 8곳에도 진단키트를 배포, 종사자와 재소자 1만4755명이 3일 간격으로 신속항원검사를 2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결단 해준 SD바이오센서에 각별히 감사말씀 드린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도 취약지역을 잘 선별해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도에서도 지난해부터 사전점검 형태의 신속 검사가 필요하다고 논의를 해왔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기증을 해주셔서 취약 영역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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