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최우선 과제는 일상 회복…포부는 선도국가 도약"

김광호 / 2021-01-05 11:45:07
신년 첫 국무회의 주재…올해 국정 운영 방향 제시
"백신·치료제 통해 본격 대응…민생 안정 매우 시급"
"청년 취업 지원 확대, 혁신적 주택공급 방안 마련"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으로 열린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 첫 공식회의인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하며 "이 고비를 잘 넘기면 다음달부터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본격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불안한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도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3차 재난지원금을 다음 주부터 지급하는 한편,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거 안정 역시 중차대한 민생 과제로 꼽은 문 대통령은 "혁신적이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지표와 관련해선 "한국 경제는 위기를 극복하며 희망을 만들었다. 12월 수출액도 역대 최대치이며 '주가 3000' 시대를 바라보는 등 우리 기업에 대한 평가도 역대 최고"며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끝나고 코리아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국민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도국가로의 도약이 새해 가장 큰 포부"라며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매년 첫 국무회의에서 국정 운영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국민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거론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 등 정치 현안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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