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50명…이틀 연속 1000명대

김지원 / 2020-12-30 11:01:49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5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000명 대로 집계됐다.

▲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인근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문재원 기자]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진 데다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규모가 더해지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5만 977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서울시의 오집계 사례를 뒤늦게 확인해 지난 28일과 전날 확진자 수에서 각 1명을 제외했다.

이달 들어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1078명→1014명→1062명→1053명→1097명→926명→869명→1092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1050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등 총 3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구치소에서 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사람 중에서도 16명이 확진됐다.

또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106명으로 늘었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지인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6명)보다 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4명), 경기(3명), 대구·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총 8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332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만1343건으로, 직전일 5만 9874건보다 146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1%(6만 1343명 중 1050명)로, 직전일1.75%(5만 9874명 중 1046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4%(415만 9522명 중 5만 9773명)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2명 늘어 누적 4만1435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98명 늘어 1만7459명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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