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 27일 개소

안경환 / 2020-12-27 14:39:04
시흥 '시화병원' 건물...의료진 100명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구)시화병원 건물에 들어선 '제1호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가 27일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생활치료센터는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의 중간단계 개념으로 경증환자 가운데 산소공급 등이 필요한 환자에 특화된 생활치료센터다.

 

▲27일 운영에 들어간 제1호 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중환자실.[경기도 제공]


기존 생활치료센터와 달리 병원 건물에 설치된 만큼, 침상에서 산소 공급이 가능하며 일반 생활치료센터 대비 몇 배 많은 의료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병원과 비슷하게 수액 공급 등 생명 유지를 위한 기본 의료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된다.

 

건물 내에는 이동형 음압기를 객실마다 설치하기 때문에 환자 입소 구역에 투입되는 의료인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문을 연 제1호 센터는 20실 72병상(중환자 병상 12개) 규모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전담한다.

 

의료진 100명을 포함해 경기도, 시흥시, 소방, 군·경, 용역 등 총 130여 명이 행정총괄과 의료·심리, 구조·구급 3개 팀으로 근무한다.

 

의료인력은 기존 생활치료센터 대비 3~4배 많은 수준으로 도는 경기도의료원, 경기소방본부 등에서 긴급 의료인력을 지원받고, 도내 종합병원들의 협조를 구해 의료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특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있던 환자의 중증도가 심해지면 병원으로 즉시 이송해야 하는 만큼 특별 생활치료센터, 병상배정팀,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으로 구성된 협조체계를 긴밀히 운영할 계획이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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