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도주한 음성 소망병원 확진자 청주서 발견

권라영 / 2020-12-20 15:33:48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 중 택시 타고 도주해 서울에서 도주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 청주에서 붙잡혔다.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문재원 기자]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음성 소망병원 환자인 A(58) 씨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도주한 지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청주에서 발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A 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소망병원의 다른 환자와 함께 음압 설비가 된 구급차를 이용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됐다.

그러나 119 대원이 수속을 밟기 위해 잠시 내린 틈을 타 소망병원 환자복을 입은 채 택시를 타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온 다른 환자의 이송 작업은 완료됐다.

소망병원은 충북 괴산 성모병원과 관련된 사례다. 소망병원 환자 일부가 질환 치료를 위해 협력병원인 성모병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조사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0시 기준 성모병원 관련 환자는 22명, 소망병원 관련 환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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