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연초부터 경기회복의 불씨가 이어질 수 있도록 1분기 집행에 보다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는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하반기에는 경제활동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관은 "통상 고용은 경제회복과 시차를 두고 회복된다"면서 "특히 대면 비중이 높은 일부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과 완화가 반복되는 가운데 피해가 누적되면서 고용 회복이 더욱 더뎌질 수 있어 염려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30~40대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추가적인 일자리 대책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전날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3차 지원금은 가급적 빨리 확정해서 최대한 빨리, 1월부터는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3차 확산세가 진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진정돼야 피해를 입은 분들의 피해 수준에 맞도록 적절한 지원책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앞서 진행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 경험 등을 바탕으로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에게 맞춤형으로 신속히 지원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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