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제불능인 민 전 의원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미국 대선 불복 시위 앞장서 나라망신 시키고 있다. 당협위원장 교체가 아니라 즉각 출당이 답"이라며 이같이 썼다.
지난 4·15 총선 때 선거부정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미국으로 간 민 전 의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대선 불복 집회에 참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관련 영상을 트윗했는데 첫 장면 등 두 군데에 제가 나왔다"며 관련 사진을 소개했다.
하 의원은 "이런 행태는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한다. 지금은 새로 들어서는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의힘 인사가 대선 불복 시위에 나선다면 바이든 측이 우리당을 어떻게 보겠는가. 당의 위신에 심각한 위해 끼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마스크조차 쓰지 않고 시위에 참여했다"며 "워싱턴DC는 지난 7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한국의 정치인이 미국에 가서 그 나라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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