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내 청년들의 주거권 실현을 위해 경기도 기숙사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운영중인 기숙사의 운영 방식을 정비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도는 경기푸른미래관(서울 도봉구), 송파학사(서울 송파), 경기도기숙사(수원) 등 3개의 기숙사를 운영중이다.
서 의원은 "기숙사마다 경쟁이 치열한 곳이 있는가 하면 미미한 곳도 있다"며 "이 같은 경쟁률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제시한 해소 방안은 기숙사 관리부서를 통합해 입사생을 통합 선발하는 형태다.
특히 기숙사별 일정 비율을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청년 쿼터'를 만들자고 했다.
새로운 기숙사 건립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평택시가 서울 소재 관광호텔을 구입한 뒤 기숙사로 재정비,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청년 주거권 확보를 위해 도심 호텔 구입 후 기숙사로 재정비하는 현 정부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한다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서 의원은 "청년 주거권 확보는 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도가 앞장서서 31개 시·군과 청년 기숙사 건립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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