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 청년 정책인 '청년면접수당'이 민간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산 시락푸드 주식회사 등 도내 착한 기업 32곳이 '2020년도 하반기 경기도 면접수당 지급기업'으로 인증됐다.
상반기 16곳에서 2배 증가한 수치다.
면접수당 인증제는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발굴·인증해 각종 혜택을 지원,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정책이다.
도는 도내 만 18~36세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 1회당 3만5천 원씩, 최대 6회까지 모두 21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인증을 받는 기업은 도가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 외에 별도로 1회 이상 면접수당을 지급하고, 향후에도 지속 지급 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들도 모집일 이전부터 1회 이상 면접수당을 지급해왔고, 향후 지급계획도 있는 업체들로 신청서와 국제·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서, 회계지출내역 등을 면밀히 심의·검토해 선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인증 업체들은 앞으로 일자리우수기업인증, 유망중소기업 지원, 기술개발사업, 해외마케팅지원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12종의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도지사 인증마크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된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면접수당을 도입하면 구직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기업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인증 대상 범위를 중견기업 등으로 확대하는 등 면접수당 지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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