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 뽑은 최고의 성평등 정책은 안산시의 '장애아동 아버지 집단 부모상담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7~11일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경진대회'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안산시의 장애아동 아버지 집단 부모상담 지원 정책이 전체 1만1931표 가운데 가장 많은 2892표(24.2%)를 획득했다.
이 정책은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남성의 참여율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장애아 아버지 자조모임을 통한 집단 심리상담을 추진하고, 상담 시간을 낮에서 저녁으로 변경하는 한편, 부부상담도 확대했다.
이 결과 2019년 19%에 그쳤던 장애인 부모상담 남성 참여 비율이 올해 40%까지 향상됐다.
안산시에 이어 화성시의 '어린이문화센터 운영' 정책이 2659표(22.6%)로 2위, '수원시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연구용역'이 2547표(21.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동두천시의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사업'(1009표), 경기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발굴지원'(888표) 등도 비교적 많은 득표수를 올렸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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