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0.9%로 상향 조정

강혜영 / 2020-12-10 15:59:18
내년 성장률은 3.3%로 유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상향 조정했다.

▲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여러 척의 선박들이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문재원 기자]

ADB는 10일 발표한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보충'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전망(-1.0%)보다 0.1%포인트 상향한 -0.9%로 제시했다.

ADB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지속하면서 한국 경제의 역성장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3차 재유행에도 소폭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확장적 재정과 완화적 통화 정책으로 민간 소비가 일부 회복하고,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제 충격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3%로 유지했다.

아시아지역 46개 회원국의 올해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0.7%에서 -0.4%로 0.3%포인트 높였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6.8%로 유지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8%에서 2.1%로 수정했다. 내년에는 7.7%로 전망했다. 홍콩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5.5%로 상향했고, 내년 성장률은 5.1%로 제시했다.

베트남의 올해 전망치는 1.8%에서 2.3%로 높였고, 내년 전망치는 6.3%에서 6.1%로 낮췄다. 대만은 올해 0.8%에서 1.7%로 상향했고 내년은 3.5%에서 3.3%로 수정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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