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스롱 피아비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스롱 피아비는 캄보디아 캄퐁참 출신의 국내 결혼 이민자로 당구 국내 랭킹 1위, 세계랭킹 3위의 여자 스리쿠션 선수다.
캄보디아에서는 국민적 스포츠 영웅이 돼 우리나라의 '김연아 급'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 방문 때 동행하기도 했다.
시는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시엠립주 프놈끄라옴을 지원하면서 이 지역을 '수원마을'로 지정했다.
시는 그동안 '수원마을'에 도로와 다리 등 기반시설은 물론 수원 초·중학교와 수원 중·고등학교 건립 등 청소년 교육사업을 지원하면서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술교육을 통한 소득창출', '주민역량 강화'라는 방향을 설정하고, 취약계층의 소득창출과 고용여건 조성, 수원마을 아동 교육권 보장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염 시장은 "스롱 피아비 선수는 한국에서 당구를 만나 삶에 큰 변화가 있었다"며 "수원마을 주민들이 스롱 피아비 선수를 보고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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