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송금 모든 절차 앱 'Hana EZ'에서 해결"

박일경 / 2020-12-08 09:40:24
타행 계좌서 즉시 출금, 해외송금 가능
해외송금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언택트'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하나 이지)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해외송금 모든 절차를 앱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빅 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AI를 도입한 차별화된 해외송금 서비스 'Hana EZ'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가입자 수 10만 명과 누적 송금 금액 미화 3억6000만 달러, 누적 송금 건수 30만 건을 달성해 하나은행의 대표 해외송금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은 언택트 거래 증가에 따른 수요에 중점을 뒀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기존 △유학생 특화 송금 △소요시간 예측 △실시간 진행상황 조회 서비스에 오픈뱅킹 서비스가 추가돼 하나은행 계좌뿐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바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착오 송금 예방 서비스도 추가됐다. 수취인 및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도 영업점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수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보내온 송금을 영업점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직접 계좌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상품부 관계자는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은행 방문 없이도 오픈뱅킹을 이용해 다른 은행 계좌에서 하나은행의 특화된 해외송금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웨스턴유니온 송금을 국내 최저 수수료인 3.99달러에 제공 중이며, 유학생 및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 시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에 한해 내년 6월 말까지 환율 우대 50%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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