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3일 개장

문영호 / 2020-12-03 10:49:03
빛으로 된 13m의 초대형 나무, '하나그루' 우리나라 대표 안보 관광지인 임진각이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관광지 내 수풀누리에 19억 원을 들여 인공 조형물과 미디어쇼가 가능한 야간관광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3일 문을 열었다.

▲임진각에 설치된 13미터 크기의 빛으로 된 초대형 나무조형물 '하나그루' [경기도 제공]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임진각과 평화누리로 쏠리는 관광객의 유입을 수풀누리로 분산시키고, 야간에도 임진각과 DMZ(비무장지대)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간관광 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볼거리는 13m의 초대형 나무 조형물인 '하나그루'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야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디어 쇼다. '하나그루'에서는 회당 15분의 주요 영상과 계절별 영상이 송출된다.

이어 수변공간에 고강도 레이저를 이용해 빛의 파장이 물결처럼 잔잔하게 퍼지는 신비한 느낌을 표현했다.

야간관광 시설은 임진각 평화누리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시범 운영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시범운영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충분히 완화된 시기에 임진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화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수풀누리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염원을 담은 '하나그루'처럼 남녀노소 하나가 되어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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