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G20 주요국 주가지수 평균 14%↑…코스피 10번째

박일경 / 2020-12-02 10:41:38
지난달 세계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주요국 지수가 평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승률은 이들 국가 지수 중 10번째로 조사됐다.

▲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시황판. [뉴시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주요 20개국(G20) 주요 지수의 상승률은 평균 14.10%로 집계됐다.

G20 국가 주요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탈리아(22.95%)와 아르헨티나(22.50%), 러시아(20.19%), 프랑스(20.12%) 주요 지수는 20% 이상 껑충 올랐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1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코스피 지수는 14.30% 상승했다. 월 기준 최대 상승률 기록(2009년 4월·13.52%)을 넘는 수준이다.

코스피 상승률은 G20 주요 지수 중 10번째였다. 20% 이상 오른 4개국 외에 유럽연합(18.06%), 일본(15.04%), 독일(15.01%) 지수 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그러나 미국 증시 3대 지수보다는 높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84%, 나스닥은 11.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75% 상승했다.

영국(12.35%)과 캐나다(10.33%), 호주(9.93%) 지수도 코스피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세계 주요 증시의 이런 상승은 미국 대선에 따른 '바이든 효과'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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