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필요시 추가 방역강화 방안 미리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70여 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유행은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번져나가고 있는 만큼, 정부 노력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협조해 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상향과 관련해서는 "두 차례에 걸쳐 단계를 조정했고, 지자체들도 방역강화 조치에 나서고 있어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에 대해선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는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돌발상황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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