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다자 무역체계 통해 국제무역 활성화해야"

김광호 / 2020-11-14 13:25:31
G20 회의서 "자유·공정·예측가능 무역 환경 위해 협력"
저소득 국가 위한 '채무 재조정 기본 원칙도' 최종 승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다자 무역체계를 통해 국제 무역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G20 특별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프랑스와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14일 기획재정부는 전날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홍 부총리가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무역 제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하고 국경 간 투자를 약화한다"며 "G20이 중심이 되어 자유롭고, 공정하며,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채무 재조정 기본원칙의 승인을 환영한다"면서 "모든 공적 채권자들은 저소득국 채무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각국의 부채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G20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가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채무 재조정 기본 원칙'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G20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채무 상환 유예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유예기간이 끝난 이후 포괄적 채무 재조정을 개시하게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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