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 확대…"채소 가격 안정화"

강혜영 / 2020-11-13 09:41:05
김용범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 행사 등 진행" 정부는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업체 특별할인 행사를 열어 채소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 14차 한국판 뉴딜 점검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한국판 뉴딜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장마 피해 여파가 겨울철 김장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비축물량 및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 집중 시기에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김장 채소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집중호우 등으로 높은 가격을 보였던 배추·무 등은 가을배추·무가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뚜렷한 하향 안정세"라면서도 "고추 등 일부 채소류는 작황 부진으로 여전히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물관리 추진현황·계획도 논의됐다.

스마트 물관리 사업은 그린 뉴딜 대표사업 가운데 하나로 물관리 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수돗물 공급에서 하수처리까지 전 과정을 감시·제어할 수 있는 ICT 기반의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하천 수위, 강수량 등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홍수 정보 수집 센서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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