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67%의 긍정평가(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61.3%), 이용섭 광주시장(55.3%)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시작한 2014년 7월 이후 6년간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1위에 오른 것은 이 지사가 처음이다.
여론조사에서는 대체로 이낙연, 김관용, 안희정 등 고연령자 비율이 높고 농촌 지역이 넓은 시·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박원순, 남경필과 같은 수도권 도지사들은 대개 중하위권에 머물러 왔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7위로 시작했다.
지난해 9월(42.3%)에도 40% 초반으로 10위권 밖에 있었다. 올 2월(51.8%) 처음으로 50% 선을 넘었고, 3월(60.6%)에는 60%대로 올라선 이후 6월부터는 5개월 연속 70%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높은 이유로는 △계곡정비·지역화폐 등 체감도 높은 도정 추진과 성과 △경기도 특사경 활동 등에서 나타나는 법치·공정 행정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등 친서민 경제·민생 비전 등이 꼽히고 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모든 의혹이 무죄로 판결을 얻은 데다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은 계곡 정비와 지역화폐 등의 정책 등 친서민 경제·민생 정책이 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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