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지도 19.3%로 폭락…野, 신발끈 고쳐매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4년 전 탄핵 대선 때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자유 대한민국이 위태롭다고 역설했다. 그때 그건 색깔론이라고 배척됐는데, 지금 과연 내 말이 틀렸냐"고 말했다.
홍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계룡대 국감 현장으로 가면서 몇 가지 단상을 떠올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 때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는 위장 평화회담이다. 1938년 9월 히틀러에 속은 영국 수상 네빌 체임벌린처럼 문 대통령이 행세한다'고 외쳤을 때 주류 언론은 모두 날 막말꾼으로 내몰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당시) 심지어 당내 일부 중진들까지 날 유세장에 못 가게 했다"라며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세월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홍 의원은 "그런데 이제 와서 주류 언론에서 문 대통령을 네빌 체임벌린으로 쓰는 걸 보니 참 어이가 없다"며 "그 숱한 비리, 악정에도 불구하고 지금 저들이 저리 뻔뻔한 건 역사상 최약체 야당을 만나서 무조건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한길리서치의 어제 조사에서 탄핵 대선 이후 처음으로 당 지지도가 19.3%까지 폭락했다"며 "야당은 신발 끈을 고쳐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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