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0.9% → -1.4% 하향

강혜영 / 2020-10-12 09:44:12
미국 -3.9%·일본 -5.6% 등과 비교해 양호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코로나19 재확산을 겪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여러 척의 선박들이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문재원 기자]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해외 IB 9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4%로 집계됐다. 8월 말에 제시한 -0.9%보다 0.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8월 말에 유일한 플러스 성장률 전망치(0.3%)를 제시했던 HSBC는 한 달 새 1.5%포인트 낮춘 -1.2%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씨티도 -0.7%에서 -1.8%로 1.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1.0%→-1.5%)와 골드만삭스(-1.2%→-1.6%), JP모건(-0.6%→-1.5%), 노무라(-0.5%→-0.6%) 등도 전망치를 낮춰잡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0.8%), 크레디트스위스(-1.9%), UBS(-2.0%)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들 IB는 한국의 2021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5%에서 3.2%로 수정했다. 

해외IB들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8%로 전망했으며 미국 -3.9%, 유로존 -7.3%, 일본 -5.6% 등으로 전망치를 제시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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