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2명…사흘 연속 두 자릿수 유지

박지은 / 2020-10-10 10:23:23
방역당국, 추석 감염 잠복기간·한글날 연휴 파장 주시
11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확정할 계획
10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72명 발생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2명 늘어 누적 2만45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발생 환자는 61명이다.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5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3명, 대전 충남 전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으로, 이 중 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신규 환자는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지만, 추석 연휴 감염의 잠복기간이 끝나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한글날 사흘 연휴가 시작돼 추가 확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방역당국은 일단 환자 발생 흐름을 하루 더 지켜본 뒤 일요일인 오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494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위중·중증환자는 89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4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2624명이 격리 해제됐다. 

한편 9일(현지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 명을 넘으면서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WHO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35만76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000명이 유럽 대륙에서 발생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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