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전셋값 5억 돌파…1년새 4470만원 ↑

강혜영 / 2020-08-26 14:40:57
평균 매매가격 9억8503만원…전년비 1억5330만원 상승
서울 부동산 전셋값 전망지수 140.2…통계작성 이래 최고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5억 원을 돌파했다. 평균 매맷값은 1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 2020년 8월 평균 전세 가격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26일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011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다.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4억6541만 원에 비해 4470만 원(9.6%) 올랐다.

2018년 8월(4억5583만 원)과 비교해서는 5428만 원(11.9%) 상승했다. 최근 1년 새 전셋값 상승이 그전 1년보다 가팔라진 것이다.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 구)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619만 원으로 1년 동안 5503만 원(10.2%) 뛰었다.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 구)의 평균 전셋값은 4억1279만 원으로 같은 기간 3357만 원(8.9%) 올랐다.

▲ 2020년 8월 평균 매매 가격 [국민은행 제공]

8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8503만 원으로 10억 원에 육박했다. 이 역시 사상 최고치다.

평균 아파트값은 전년 대비 1억5330만 원(18.4%) 상승했다. 2년 전과 비교해서는 2억3525만 원(31.4%) 뛰었다.

강남 지역(11개 구) 평균 아파트값은 11억8195만 원으로 1년 동안 1억7084만 원(16.9%) 올랐다.

강북 지역(14개 구)은 7억6257만 원으로 1억3493만 원(21.5%) 상승했다.

▲ 전세전망지수 추이 [국민은행 제공]

이달 서울 부동산 전세 가격 전망지수는 140.2로 통계가 공개된 2016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매매 가격 전망지수는 118.7로 전월(120.3) 대비 하락했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전세 및 매매 가격 전망을 조사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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