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8%p 오른 47%…부정평가는 45%
정당지지도 민주 39%,무당 25%,통합 23%,정의 7%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이낙연 후보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누가 민주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물은 결과, 48%가 이 후보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부겸 후보 15%, 박주민 후보 8% 순이었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이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1%의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권에서 66%, 대전·세종·충청에서 53%로 과반수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30% 선호도로 이 후보(30%)와 동률을 이뤘고, 박 후보는 서울(10%)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8%p 상승한 47%로 집계됐다.이로써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치를 벗어났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45%로 나타났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만에 부정 평가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국갤럽은 "지난주까지 가장 주목도 높은 현안은 부동산 문제로, 부정적 여론 형성의 주된 원인이었다"며 "지난 주말 사이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성공 여부에 관심과 기대가 실린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9%, 무당층 25%, 통합당 23%,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6%p 상승했고, 통합당은 4%p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1%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8%, 통합당 23% 등이고, 2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