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지붕에 고립된 소들 "살았소~"

권라영 / 2020-08-10 15:00:00
폭우로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다가 농가 지붕에 올라간 소가 구조대에 의해 땅으로 내려왔다.

▲ 소방관들이 10일 전남 구례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지붕 위의 소를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 구조대원들은 전남 구례에서 소들이 민가 지붕 위에 고립돼 땅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0일 오전 출동, 크레인 등을 이용해 지상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구례 양정마을에는 소 20여 마리가 지붕 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의 무게가 수백㎏에 달하다보니 수의사가 마취총으로 소를 진정시키면 소방 구조대원이 소를 크레인에 고정해 지상으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구조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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