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서 선박 3척 침몰…1명 사망·5명 실종

권라영 / 2020-08-06 14:59:57
경찰정 침몰하자 구조하려다 모두 전복돼
1명 탈출, 1명 구조…소방청장 현장 지휘
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경찰정 등 배 3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 가운데 1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 지난 3일 강원 춘천 의암댐이 집중호우로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청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30분께 선박 3척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경찰정, 춘천시 행정선, 고무보트로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을 고정하기 위해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 중에 경찰정이 와이어에 걸려 침몰했으며 이를 구조하려던 행정선과 고무보트도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3척에는 총 8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경찰정에 타고 있던 근로자 1명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7명 중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 1명은 경기 가평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다른 실종자들은 아직 수색 중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직후 신속한 인명구조를 지시했으며 정문호 소방청장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현장 지휘할 계획이다.

의암댐은 중부지방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수문 9개를 열고 초당 1만677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던 상태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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