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6일 검찰인사위 개최…검사장급 이상 고위 인사 임박

김광호 / 2020-08-04 10:10:06
연수원 27~28기 검사장 승진 예상…법무부·대검 의견 조율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

지난달 30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가 하루 전날 소집을 취소한 뒤, 일주일 만에 재소집하는 것이다.

▲ 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UPI뉴스 자료사진]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검찰인사위원들에게 오는 6일 검찰인사위 개최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27~28기의 검사장들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검 인권부장,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11자리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인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안에 중간 간부 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난 1월 인사 때 빚었던 갈등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막판까지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검찰청법은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검찰 인사를 하되, 이 과정에서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월 검찰 정기 인사 당시 법무부는 검찰인사위 개최 직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지만, 대검은 인사안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의견을 내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법무부의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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