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해외유입이 지역발생 약 4배

조채원 / 2020-07-26 11:40:17
해외유입 46명 중 38명 이라크 귀국 노동자
사망자는 총 298명으로 전일과 같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46명으로, 지역발생 12명의 4배에 가깝다.

▲ 지난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19 악화로 정부가 급파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1만4150명으로 전일에 비해 5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 가운데 38명은 이라크 귀국 노동자들이었다. 그 밖에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홍콩 각 1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4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각각 7명, 부산과 광주 각각 1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서 요양시설과 송파 사랑교회, 경기 포천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113명, 세자리 수 발생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리수가 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86명이었던 전일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결과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 4명이 발생한 이후 닷새간 20∼30명대(20→29→39→28→27명)를 유지하다 이날 10명대로 떨어졌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4명 늘어 1만2890명이다. 현재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어제에 이어 298명을 유지하고 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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