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KBS·국책은행 등 지방 이전, 검토된 바 없어"

김광호 / 2020-07-24 14:23:58
"수보 회의서도 논의없어…검토안하면 추진 안하는 것"
민주당도 부인…"서울대·KBS 세종시 이전 검토 안해"
청와대는 'KBS,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등의 지방이전 방안이 검토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 청와대 본관의 모습. [뉴시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그와 관련한 보고는 없었다"면서 "(지방이전을) 추진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 검토를 안 하면 추진을 안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이 서울대와 KBS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또 다른 보도와 관련해 공지 메시지를 보내 "당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YTN은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국책은행과 KBS 등 공영방송의 지방 이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중 346곳을 지방이전 대상기관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IBK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KBS, EBS 같은 공영방송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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