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별세…향년 97세

남경식 / 2020-07-12 16:01:34
문교부·보건사회부·환경처 장관 역임 서울대총장과 문교부·보건사회부·환경처 장관을 지낸 권이혁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이 1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 2016년 5월 서울대 의대 함춘회관 '우강선생님과 함께한 사람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권이혁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 [뉴시스]

권 이사장은 194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5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예방의학론과 전염병관리를 전담해 가르쳤다.

1970년 서울대 의과대학장, 1979년 서울대병원장을 거쳐 1980년부터 서울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1983년에는 문교부 장관을 맡았다. 이후 한국교원대 총장을 거쳐 1988년 보건사회부 장관, 1991년 환경처 장관을 지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는 성균관대 이사장을 맡았으며 2007년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 예방의학의 개척자로 불리는 권 이사장은 198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1996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특별공로상, 2006년 제3회 서재필의학상, 2019년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기자(2009년 별세)씨와의 사이에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12일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며, 13일부터는 1호실로 옮겨진다. 발인은 14일 오전 10시.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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