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PK를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4달 만에 복귀한 그라운드에서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휘저었다. 90분 내내 활약한 손흥민은 득점은 없었지만 팀 내 최다인 4개 슈팅을 기록하며 활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31분 베르흐베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에는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진을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9를 줬다.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도 손흥민 몫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원래 7.2점을 매겼다가 나중에 평점을 상향 조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7.7점,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8점에 그쳤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케인과 소니(손흥민), 시소코가 오랜만에 돌아와 90분을 소화해줘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이어나갔다. 지난달에는 병역특례에 의한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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