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화 음악 특집, 시청률 19.0%…12주 연속 1위

김현민 / 2020-06-19 10:31:48
영화 주인공 분장에 역대 최고령 신청자 위한 감동 무대까지 '사랑의 콜센타'의 톱7이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화 음악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내 인생의 영화 음악' 특집으로 꾸며져 톱7이 영화 음악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2회는 전국 시청률 19.0%를 기록해 12주 연속 종합편성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7이 '내 인생의 영화 음악' 특집으로 감동을 이끌었다.

명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톱7은 오프닝송으로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Bad Case of Loving You)'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진행된 '제1회 사콜 예술 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시상에 나선 톱7은 각자 맡은 역할에 맞게 상황극을 펼쳤다. 시상식 축하 공연으로는 각자 마틸다, 레옹으로 분장한 임영웅, 김호중이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열창했다.

턱시도로 환복한 톱7은 전남으로 첫 번째 통화를 연결했다. 신청자는 아내가 아침부터 밤까지 영탁만 생각해서 영탁이 밉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신청곡 '마지막 승부'를 자신의 '띵작 드라마'라고 고백하고 탁 쏘는 보이스로 소화해 100점 축포를 터트렸다. 두 번째 콜은 연결음부터 정동원 팬임을 보여주는 신청자와 연결됐다. 정동원은 '나성에 가면'을 청량한 목소리로 불러 처음으로 100점을 달성해 선물을 전달했다.

세종으로 향한 콜에서 신청자는 딸이 톱7 외모 순위 1위로 꼽은 김호중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영화 '파파로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신청했고 감정이 벅차오른 김호중을 위해 톱7 멤버들이 합창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웅탁또희'를 결성해 명곡 팝 OST 메들리를 들려줬다.

다음으로 '사랑의 콜센타'에 1000번 넘게 신청했다는 역대 최고령인 90대 신청자와 연결됐다. 임영웅을 지목한 최고령 신청자는 이별한 가족들이 보고 싶다며 패티김의 '이별'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정성을 담은 노래로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다섯 번째 콜은 축산업 종사자와 연결됐다. 그는 자신이 키우는 소들에게 김호중의 노래를 들려준다며 이선희의 '인연'을 신청했고 김호중은 묵직한 가창으로 영화 '왕의 남자'의 명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닿은 여섯 번째 통화는 미국인 남편을 트로트에 열광하게 만든 신청자였다. 그는 미국인 남편의 트로트 18번 '있을 때 잘해'를 임영웅, 장민호에게 부탁했고 '민웅 듀오'는 신명나는 무대로 화답했다. 일곱 번째 콜 신청자는 이찬원을 선택했다. 그는 처음으로 고향인 대구에서 모녀 신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찬원은 신청곡 '타타타'를 호탕한 웃음소리로 완성했다.

경남의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요청했고 임영웅은 짙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사했다. 서울 백련산에서 콜을 받은 아홉 번째 신청자는 영탁에게 신청한 영화 '라디오스타'의 '비와 당신'을 들은 후 산에 있는 나무들과 경청했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 신청자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날 불러줬던 '첨밀밀'을 20년 만에 처음으로 장민호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장민호는 울컥하는 감정을 누르며 혼신의 가창을 선보였고 100점을 기록하면서 잊지 못할 선물과 추억을 안겨줬다.

마지막 콜에서는 기자를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신청자가 김희재에게 취업 성공 응원을 부탁하며 '마리아'를 신청했다. 김희재는 지난 번에 부른 '티어스(Tears)'에 이어 또 한 번 '사이다 보이스'를 뽐냈다. 톱7은 100점 도전 코너에서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며 영화제의 마지막을 자축하려 했지만 노래방 기계는 야속하게 98점으로 응답했다. '사랑의 콜센타' 13회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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