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100회 특집 시청률 8.2%…함소원 트로트 데뷔 무대

김현민 / 2020-06-03 10:46:19
홍현희 제이쓴 부부 좌충우돌 캠핑기
'아내의 맛 어워즈' 함소원 최고 영예
'아내의 맛'이 100회 특집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2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2%로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을 비롯해 100회 특집 '아내의 맛 어워즈'가 전파를 탔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금 나와라 뚝딱', 함소원과 박명수의 '트로트 신인 데뷔', 정동원과 임도형의 '10대들의 상부상조', 100회 특집 '아내의 맛 어워즈'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자신들만의 여행지를 찾기 위해 캠핑카를 빌려 강원 영월로 떠났다. 아침 식사로 햄버거를 먹은 홍현희는 제이쓴을 한반도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으로 인도했고 콩국수를 꺼내 자연 친화적인 '먹방'을 펼쳤다.

캠핑장에 도착해 캠핑카를 세팅했고 밥을 짓는 동안 에어 소파를 타고 물놀이를 즐겼다. 이때 사금을 채취하고 있는 장인을 만났다. 하루에 한 돈 정도 채취한다는 말에 솔깃한 두 사람은 잡은 사람이 임자라는 규칙을 정하고 장인의 가르침을 받아 채취에 돌입했지만 3시간 동안 금 한 톨 얻는 노동에 녹초가 됐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캠핑장으로 복귀한 상황에서 밥이 새까맣게 타 있는 것을 발견했고 캠핑카 열쇠가 사라져서 창문으로 들어가는 고난이 잇따랐다. 배가 고파 화가 난 홍현희는 가방 밑에서 캠핑카 열쇠를 찾아 제이쓴에게 언성을 높였다. 이어 홍현희는 종이팩 밥 짓기에 실패했고 닭볶음탕에 마늘을 들이붓는 등 실수를 하면서 제이쓴을 화나게 했다. 첫 부부싸움 중에 예상외로 맛있는 닭볶음탕 맛 덕에 화가 풀렸다.

함소원은 첫 공연이 15일 남은 시점까지도 트로트 데뷔곡 '늙은 여자' 녹음을 끝내지 못했고 근심에 싸인 박명수는 보컬 선생의 도움을 받자고 제안했다. 주눅이 든 함소원은 며칠 동안 이를 악물고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고 마지막으로 녹음실에 들어섰다. 작곡가 유재환의 응원을 받으며 녹음을 시작한 함소원은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 녹음실에 있는 모든 이를 기쁘게 했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 어워즈'에서 첫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감정을 담은 노래에 맞춰 완벽한 댄스까지 선보여 출연진을 기립하게 했고 말미에 중국 마마가 무대에 올라 파 '먹방'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서울의 한 합주실에서 '미스터트롯'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드럼, 색소폰,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던 정동원에게 임도형이 노래 한 수를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이었다. 임도형은 정동원이 경연에서 불렀던 노래로 연습을 하고 있다는 밝혔고 정동원은 노래를 들어보자고 답했다. 이어 지난번 영탁이 원포인트 레슨 때 보였던 눈빛으로 돌변했다. 노래가 끝나자 정동원은 영탁에게 배웠던 것을 임도형에게 전부 전수했다.

또한 정동원은 임도형, 홍잠원의 '나는 너의 에어백' 안무까지 만들어주는 등 동생을 챙겼다. 두 사람은 안무 연습 후 배가 고파 라면 뷔페로 달려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라면을 끓였다. 임도형은 파기름에 식초 한 방울을 넣는 특이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임도형은 라면을 먹던 중 정동원에게 "'미스터트롯' 미(美)라도 되고 싶었지"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지만 정동원은 "톱7도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정동원은 포경수술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임도형에게 "녹는 실로 해라"고 팁을 건넸고 "그걸 해야 진짜 남자"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100회 특집 '아내의 맛 어워즈'가 진행됐다. 먼저 산전수전을 겪은 이에게 주는 '상상 그 이상' 후보로 각종 동물을 케어하는 시집살이부터 바구니 배에서 날아올라 물에 빠지는 수모를 겪었던 함소원, 여행을 떠나 각종 고생은 다 한 홍현희가 오른 가운데 홍현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애교가 일상'에는 지나간 애교형 함소원 진화 부부, 쇼윈도 애교형 장영란 한창 부부가 후보로 나왔다. MC 이휘재는 한창에게 아직도 장영란을 보면 설레냐고 질문했다. 스튜디오에는 거짓말탐지기가 등장했고 두 번이나 거짓 판명이 나오면서 장영란은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수상의 주인공이 장영란 한창 부부가 되면서 '아내의 맛'만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다음은 2% 부족한 이에게 주는 '노력이 가상'으로 50대 '딸바보' 정준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역대 출연자 27쌍 중 희로애락을 다 보여줬던 이에게 주는 '따놓은 당상'은 신혼부터 출산, 부부싸움, 아버지 발인식까지 공개했던 함소원에게 돌아갔고 상을 받아든 함소원은 눈물을 훔치며 시청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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