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 보도…"6월 초부터 새 학년 수업 시작돼"
"모든 교원·교양원·보육원 방역질서 철저히 준수" 강조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북한의 각급 학교 개학이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지난 4월 20일 각급 대학과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등굣길 교문에서 체온 검사를 받고 있는 북한 학생들의 모습. [내나라 웹사이트 캡처]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일 "6월 초부터 전국의 소학교(초등학교)와 초급(중학교)·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새 학년도 수업이 시작되고 탁아소와 유치원이 다시 운영되는데 맞게 방역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매년 4월 1일이 공식 개학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개학을 연기했다.
앞서 지난 4월 20일 북한의 대학과 고급중학교 졸업 학년만 먼저 등교 수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원·개학을 추진하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전 준비도 강조하고 나섰다.
조선중앙방송은 "교육 및 보육 기관에서 정문과 모든 교실·사무실에 체온계와 손 소독 기재를 갖추고 교원·교양원·보육원이 방역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며 학부형들이 자녀 교양을 잘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탁아소와 유치원 어린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건물 소독에 필요한 소독약을 충분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