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에 한정우·춘추관장 김재준 내정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지난해 1월 사직한지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단계 승진해 청와대에 복귀하는 것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고, 정부 출범 후에는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각종 대통령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의 네팔 트래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탁 자문위원은 정권 출범 초반 여성 비하 표현과 왜곡된 여성관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7년 저서 '남자마음설명서' 속 일부 표현이 여성 비하 파문을 일으키자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면서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청와대는 또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등 2개 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현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비서관의 교체가 확정됐고, 금주 중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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