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힘쓰는 시민에 희망·용기 전달 서울도서관 꿈 새김판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날도 오늘도, 시민이 영웅입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꿈새김판은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시는 이번 문구에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신군부 세력에 맞섰던 그 날부터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오늘날까지 '시민이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14일 설명했다.
서울시는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열흘간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신군부 세력의 진압에 맞섰던 당시 광주시민들의 피의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고, 그렇게 축적된 시민 민주주의 역량은 오늘날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특별시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오월평화페스티벌'을 기획해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는 무관객·온라인으로 진행된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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