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지옥철에 마스크까지, 힘겨운 출퇴근길

정병혁 / 2020-05-13 09:42:06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하철 혼잡 시간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탑승 제한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정병혁 기자]

마스크 없이 지하철을 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답답한 출근길 지하철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지하철이 혼잡할 때 마스크 없이 탑승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대중교통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안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증가로 지하철 혼잡도가 150%를 넘어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에 이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했다. 탑승 제한 상황이 되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방송이 나오며, 역무원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개찰구 진입을 제한한다. 마스크를 가지고 오지 않은 시민들은 역사 자판기 및 편의점에서 시중가로 책정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강남역·홍대입구역·신도림역·고속터미널역 등 혼잡이 심한 10개 주요역과 10개 환승역 승강장에 다음달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객들이 승차 대기선과 안전거리를 지키며 탑승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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