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대신 총 쏜다'…낯선 손흥민에 집중한 외신

장한별 기자 / 2020-05-07 11:35:21
방탄모 쓰고 총 든 모습 포착 손흥민(토트넘 홋스터)이 축구 유니폼 대신 군복을 입었다. 방탄모에 총까지 든 모습이 낯선 듯 외신은 손흥민에 관한 기사를 쏟아냈다.

▲ 영국 '더 선' 홈페이지 캡처

영국 '더 선'은 6일(현지시간) "손흥민이 군복과 방탄모를 착용하고, 총을 든 채 사격장에서 훈련을 받았다"며 "이미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골망 구석을 흔드는 슛을 쏘던 능숙한 이 27살의 선수는 훈련의 일환으로 소총을 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과 데일리 스타, 미러, ESPN 등에서도 손흥민이 군복을 입은 사진을 기사에 실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된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3주 기초 군사훈련 중 지난 6일 손흥민이 사격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변의 관심을 너무 의식해서였을까. 손흥민은 자신의 훈련병 번호 139번이 아닌 136번 방탄모를 착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니폼이 아닌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손흥민의 모습은 해외 팬들에게도 생소했다. SNS를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손흥민을 다시 데리고 와라. 그럼 무사들은 사라지겠지?", "손흥민은 총잡이다"등의 멘트를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손흥민은 오는 8일 수료식과 함께 퇴소할 예정이며, 영국으로 출국한 뒤 다시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갖는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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