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맣게 그을린 소방복, 소방차에 기댄 꼿꼿한 자세…
한 소방관이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 후 피곤함에 지친 몸을 소방차에 기대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일 오전 8시를 기해 진화 완료됐다. 산불 발생 11시간 50분 만이다.
지난해 4월 화마의 아픔을 간직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은 꼬박 1년 만에 또 산림 85㏊를 잃었다.
이번 화재로 소방청과 산림청, 경찰, 군인, 관계기관 공무원 등 50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500여대, 헬기 39대가 동원됐다.
산림당국과 고성군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산림 피해 등 재산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도 발화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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