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질문에…또 말 아낀 트럼프 "아직 얘기하고 싶지 않다"

박지은 / 2020-05-02 10:26:04
"적절한 시기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가 20일 만에 공석에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아직은 그에 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살아있는지에 대한 질의에도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일 오전(한국 시각)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는 동정 소식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생일인 지난달 15일 금수산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신변 이상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사망설'을 제기하며 극단적인 사태까지 예고하고 나섰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난 모든 걸 알고 있다. 지금 당장은 김정은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며 이례적으로 발언을 자제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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