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6일 오후 9시(미 동부시간) 기준 9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해변을 개방하는 등 '물리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재개 지침에 따라 지난 17일 잭슨빌을 시작으로 일부 도시가 해변 재개방을 단행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 하루 만에 수백 명의 인파가 해변으로 몰려들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지난 2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5월 말이면 입원치료와 중환자실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여름 내내 이뤄질 사회적 거리두기는 팬데믹으로부터 우리 서로를 보호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97만1639명, 사망자 20만6542명이며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6만54910명, 사망자는 5만4876명이다. 전 세계 확진자 3명 중 1명, 사망자 4명 중 1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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