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구속영장 신청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부사장이 구속됐다.
25일 서울남부지법 최연미 당직판사는 이 전 부사장과 심모 전 신한금융 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이들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부사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는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도주했다가 지난 23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심 전 팀장과 함께 경찰에 검거됐다.
심 전 팀장은 이 전 부사장을 도와 라임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실무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라임사태의 또 다른 핵심인물로 정관계 로비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은 2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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