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집콕' 신세인 인간보다 자유로운 새들은 여기저기 날갯짓하며 봄을 즐기고 있다.
직박구리는 가볍게 가지에 내려앉아 벚꽃을 탐한다. '톡' 한 잎 떼어 부리에 담아낸다. 봄이 제 것인 것처럼.
질수야 없어 겨우 문밖을 나서보아도 제 흥을 다한 벚꽃은 봄바람에 흐트러지는 중.
떨어진 꽃잎이라도 입에 물어야 봄을 느낄 수 있으려나.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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