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서 민주 40%대 유지…통합당 30%대 회복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소폭 하락…1.1%p 내린 52.6% 4·15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인 깜깜이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이날 치러진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9일 이전 실시된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조사시점을 밝히고 보도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108조 6항에 따르면 금지 기간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조사 의뢰자, 여론조사 수행기관, 조사 일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등 정보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5%p 상승한 24.2%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2.1%p 내린 12.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중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1%p 늘어난 48.9%였다. 반면 열린민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3%p 내린 22.6%였다.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2.8%p 오른 27.8%로 비례정당들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 의향을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 미래한국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72.0%에서 74.0%로 올랐다.
정의당은 0.4%p 내린 8.1%, 국민의당은 0.6%p 오른 5.3%로 집계됐다. 이어 민생당 3.0%, 친박신당 2.4%, 민중당 1.9%, 한국경제당 1.7%, 우리공화당 1.0%순이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0.6%p 하락한 42.6%, 통합당은 1.4%p 상승한 30.2%로 나타났다. 통합당은 지난 조사에서 28.8%를 기록하며 창당 후 최저치를 보였다.
정의당은 0.5%p 하락한 4.9%, 국민의당은 0.3%p 오른 4.1%, 민생당은 0.4%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경제당 1.7%(0.4%p 상승), 민중당 1.6%(0.2%p 상승), 우리공화당 1.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p 떨어진 7.6%로, 4주 연속 한 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1.1%p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43.8%(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8%p로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기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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