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항공화물운송 감소 현황과 시사점' 자료를 통해 "한국발 항공화물의 경우 여객기 운항 축소로 화물적재량이 도착지 기준 거의 모든 노선에서 90~100% 가량 감소했고 화물기운항 축소로 인해서는 50~60% 이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마지막 주간 중국 상하이-북미 구간 항공화물 운임지수가 2016년 이후 최고가인 kg당 6.59달러로 전월 대비 117% 오른 사례를 들어 "화물운송 공급의 조기 해결 없이는 운임료의 지속적 상승이 불가피해 결국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가중과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각국 항공업 및 항공화물 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업계가 실감하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보다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 수출을 견인하는 5대품목(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및 항공업계에 대한 금융·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끈 한국경제에게 현재의 상황은 유래 없는 위기"라며 "3월 수출 감소율이 전년동기 –0.2%에 그치며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2019년 수출이 이미 저조했기 때문에 낙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