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3일 극 중 지선우(김희애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우연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친구들의 배신에 이어 여다경의 임신까지 밝혀졌다. 지선우는 신뢰만은 남아있길 기대하며 이태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이태오는 기만으로 응수했다. 지선우는 설명숙(채국희 분)을 이용해 여다경의 임신 소식을 이태오에게 전했고 다시 한번 자신을 속이며 여다경에게 달려가는 이태오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공개된 스틸에서 지선우와 여다경은 모두 비밀을 숨긴 채 평온한 척하고 있다.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지선우와의 이혼을 종용했다.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오던 길에 체리향 립밤을 이태오의 재킷에 넣어둔 이는 여다경이었다. 그는 임신테스트기로 양성반응을 확인한 후 지선우의 병원을 찾았다. 여다경은 이태오의 사랑을 확신하면서도 지선우의 여유와 기품 그리고 부부라는 관계 앞에서 흔들렸다.
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진 지선우와 배신으로 벼랑 끝에 몰린 이태오, 임신까지 하게 된 여다경의 선택이 복잡하게 얽힌다. 이태오는 예민하고 빈틈없는 지선우를 완벽하게 속여왔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자신의 동선을 알렸던 설명숙을 역으로 이용해 여다경의 임신을 알린 바 있다.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던 지선우는 거듭된 배신에 무너졌다. 그는 더 냉철하고 차갑게 감정을 컨트롤하며 이태오, 여다경과 치열한 심리전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불행과 마주한 지선우는 1, 2회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강렬하게 질주한다.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진실이 지선우를 수렁으로 끌어당기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는 지선우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며 "김희애의 진가를 다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 3회는 3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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